"기본요금 4,800원에 심야할증 20%니까 5,760원이겠지"라고 암산하면 틀립니다. 서울 중형택시의 실제 심야할증(20%) 요금은 5,800원입니다. 40원 차이가 어디서 나는지, 서울시 공식 발표 자료로 확인했습니다.
확인 2026-11-04 · 서울시 미디어허브 보도자료 "2월 1일 새벽 4시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 4,800원"(mediahub.seoul.go.kr), 서울시 교통분야 누리집(news.seoul.go.kr), 뚝딱툴 taxi-fare 계산기 코드 대조
2022~2023년, 두 단계로 바뀐 서울 택시요금
지금 요금 체계는 한 번에 바뀐 게 아니라 두 단계를 거쳤습니다. 2022년 12월 1일 1단계로 심야할증 시간이 자정~새벽 4시에서 밤 10시~새벽 4시로 늘고 할증률이 20%·40%로 차등화됐습니다(택시가 가장 부족한 밤 11시~새벽 2시만 40%). 2023년 2월 1일 2단계로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기본거리는 2km에서 1.6km로 바뀌었습니다. 모범·대형택시도 기본요금이 6,500원에서 7,000원으로 오르고 심야할증 20%가 새로 생겼습니다.
기본요금, 이렇게 달라졌다
| 구분 | 주간(할증 없음) | 심야 20% | 심야 40% |
|---|---|---|---|
| 중형택시 | 4,800원 | 5,800원 | 6,700원 |
| 모범·대형택시 | 7,000원 | 8,400원 | — |
중형택시는 밤 10시~11시, 새벽 2시~4시에 20%, 밤 11시~새벽 2시(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만 40%가 적용됩니다. 모범·대형택시는 밤 10시~새벽 4시 내내 20%만 적용되고 40% 구간이 없습니다.
왜 암산한 20%와 다른가
기본요금 4,800원에 20%를 곱하면 5,760원, 40%를 곱하면 6,720원입니다. 그런데 실제 고시 요금은 각각 5,800원·6,700원입니다. 하나는 40원 위로, 하나는 20원 아래로 반올림돼 있어 일정한 규칙으로 맞춘 것도 아닙니다. 서울시가 할증 요금을 기본요금에 비율을 곱하는 계산식으로 정하지 않고, 구간마다 금액을 따로 고시하기 때문입니다 — 미터기도 계산식이 아니라 이 표를 그대로 따릅니다.
반면 거리요금(미터기가 추가로 올라가는 단가)은 정확히 비례합니다. 평상시 100원당 131m인 단가가 20% 할증 시간엔 100원당 120원(100×1.2), 40% 할증 시간엔 100원당 140원(100×1.4)으로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모범·대형택시의 심야할증(7,000원×1.2=8,400원)도 우연히 정확히 일치합니다. 어긋나는 건 중형택시 기본요금뿐입니다.
바로 확인해 보기
택시요금 계산기는 비율을 곱해 어림잡지 않고, 서울시가 고시한 구간별 금액 표를 그대로 코드에 넣어 둡니다. 탑승 시각과 거리를 넣으면 어느 할증 구간인지와 예상 요금을 바로 보여줍니다.